풍자 몸무게 310㎏…"체중계 버리겠다"

생활입력 :2023/08/08 15:14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풍자가 체중계에 찍힌 충격적인 몸무게에 깜짝 놀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풍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이날 풍자는 다이어트 근황을 묻는 말에 "5㎏이 빠졌다가 다시 4㎏이 찐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같은 사람은, 제 덩치에 5㎏ 빼는 건 화장실만 가도 빠진다. 화장실 갔다가 침 한 번 뱉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풍자는 "앞머리를 잘랐더니 너무 불편하다"며 깜찍한 디자인의 머리띠를 착용했다.

더위에 지친 그는 체중계를 바라봤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몸무게가 283㎏으로 측정되는 바람에 모두를 놀라게 한 풍자는 "저것 때문에 인터넷 프로필 몸무게가 283㎏으로 되어 있다. 체중계가 고장 났다"고 말했다.

풍자는 제작진에게 "보지 말라"고 엄포를 놓은 뒤 체중계 위에 올라섰고, 더욱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체중계에 뜬 몸무게를 확인한 풍자는 "이건 어디 조용한 데 가서 버려야겠다"며 "어떻게 몸무게가 310㎏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메이크업 담당 김대영씨에게 전화를 건 그는 "너무 덥다. 오늘 폭염주의보다. 에어컨도 안 시원하다"며 빠지에 가기로 약속했다.

관련기사

이어 풍자는 대영씨에게 "거기 혹시 체중계 버릴 수 있냐"고 물은 뒤 "오늘은 310㎏이 나왔다. 조용히 버려야겠다"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