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카눈은 남해안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한 뒤 진로가 다소 서쪽으로 치우치게 돼 서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현재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7㎞로 북진 중이다.
카눈의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이다. 강도분류상 강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도 있는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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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은 1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동쪽 170㎞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