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가상자산을 20종으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1일부터 ▲앱토스(APT) ▲스택스(STX) ▲플로우(FLOW) ▲수이(SUI) ▲비트코인 골드(BTG) ▲피르마체인(FCT2) ▲블러(BLUR) ▲웨이브(WAVES) ▲메탈(MTL) ▲룸네트워크(LOOM) 등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면제했다. 별도 공지 전까지는 해당 정책을 유지한다.
빗썸은 매주 수수료 면제 대상 가상자산을 10종씩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샌드박스(SAND) ▲엑시 인피니티(AXS) ▲비트코인에스브이(BSV) ▲퀸텀(QTUM) ▲쎄타퓨엘(TFUEL) ▲앵커(ANKR) ▲쓰레스홀드(T) ▲카이버 네트워크(KNC) ▲에스티피(STPT) ▲온톨로지가스(ONG)의 10종이 추가돼 총 20종의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정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이 각 20% 가까이 늘어나고,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며, 수수료 무료 정책이 주효했다고 봤다.
관련기사
- '빗썸 부리또 월렛'서 유망 프로젝트 소개 콘텐츠 제공2023.07.26
- 빗썸, 상반기 민원 처리율 98.3%…전년 대비 증가2023.07.12
- 빗썸, 실시간 이용자 투자 현황 데이터 알려준다2023.06.28
- 로똔다, '빗썸 부리또 월렛' 신규 가입자에 도토리 토큰 준다2023.06.27
빗썸은 지난 6월 말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빗썸 인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단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변화되고 있는 빗썸 거래소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