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에 5일 임직원 봉사단을 120여명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꾸렸다.
봉사단은 5일 아침부터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대회 기간 동안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설 정비와 청소에 필요한 비품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막일부터 온열 환자가 대거 속출하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행사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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