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픽사, 어도비, 엔비디아, 오토데스크, 그리고 리눅스 재단 산하 JDF와 증강현실(AR) 기술 생태계 선점을 위해 뭉쳤다.
이들 6개사는 1일(현지시간) 픽사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술의 표준화, 개발, 발전, 성장을 도모하고자 오픈USD 동맹인 에이오유에스디(AOUSD)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픈USD 역량을 발전시켜 3D 생태계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D 툴과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대규모 3D 프로젝트를 묘사, 구성,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더욱 다양한 3D 지원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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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가 개발한 고성능 3D 장면 설명 기술인 오픈USD는 영화 콘텐츠 제작을 빠르고 간소화하기 위해 채택된 기술이다.
AOUSD는 업계 전반의 기술 향상에 대한 공동 규정 수립을 위해 주요 포럼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과 조직이 오픈USD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