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수익성 개선을 강점으로 하반기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디즈니나이츠사가가 그 중심에 있다.
최근 조이시티의 하반기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내용의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발간됐다.
미래에셋은 조이시티의 기존 캐시카우가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이에 더해질 신작 라인업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 임희석 연구원은 "프리스타일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18% 수준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라며 신규 이용자 유입과 복귀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주목했다.
프리스타일 지식재산권(IP)는 조이시티가 서비스 중인 스포츠게임 IP로 농구와 축구의 재미를 캐주얼 게임 문법으로 해석해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한 게임이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조이시티가 준비 중인 신작 디즈니나이츠사가 소프트 론칭 시기를 가을로 예상하고 해당 게임이 연간 일매출 1억4천만 원 수준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리포트를 발행한 한국투자증권 역시 글로벌에서 인지도가 높은 디즈니 IP를 활용한 디즈니나이츠사가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디즈니나이츠사가는 조이시티가 지난 2020년 디즈니와 IP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게임으로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캐릭터를 활용해 대전을 펼치는 전략 게임이다.
조이시티가 준비 중인 서브컬처 장르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 역시 조이시티의 하반기 행보를 기대하게 요인으로 꼽힌다.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는 근미래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수집형 RPG로 게임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서브컬처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조이시티는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의 출시 일정에 대해 공개한 바 없으나 게임업계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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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중국에 꾸준히 서비스하며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또한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 글로벌 퍼블리셔가 중국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빌리빌리이기에 중국 내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은 더욱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