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이 역대급 분노를 표한다.
3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결혼 8년 차 남편의 습관성 바람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는 물론 자궁 탈장 수술과 당뇨병 진단 등 육체적 피해로 본인의 삶이 무너졌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이수근은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는 사연자에게 "둘이라서 더 불행한 건데 왜 혼자되는 걸 두려워 하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남편이 떠날까봐 말 못하고 내연녀들에게만 얘기를 한 게 오늘날 너를 이렇게 만든 이유"라며 일침을 날린다. 또 "네 인생을 막장으로 만들고 싶으면 남편 끌어안고 살아"라는 경고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로맨스 스캐머들의 사기 행각과 도박 사이트에 연루된 부업 사기 유도 피해자 두 명도 등장한다.
한 사연자는 본인의 사진을 도용하는 해외 로맨스 스캐머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피해액만 최대 120억원 가까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그 피해자들이 직장까지 찾아와 난감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다른 사연자 역시 본인의 신상 정보와 사진을 도용한 계정이 피해자들에게 부업을 유도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 연루되게 만드는 사기 행각에 답답함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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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부모님이 정해주신 배우라는 꿈과 의사라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고등학생들의 사연과 일상 속 멍청한 행동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본인을 멍청하다고 얘기하는 게 고민인 사연자들도 등장한다.
제공=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