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판교에 SW 시험인증지원센터 개소

AI 등 첨단 SW 서비스 확대…SW 전문 시험인증 거점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23/07/31 15:53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소프트웨어(SW) 시험인증 사업 확대와 첨단산업 밀집지역에 대한 근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남 판교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SW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산업용 및 정보보호·데이터관리·임베디드 응용·디지털콘텐츠 등 SW의 GS(Good Software) 인증과 정보기술 보안평가(CC·Common Criteria) 인증평가를 비롯한 SW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보보호제품·보안기능 등 SW 국가연구개발 전문인력과 첨단 시험장비를 갖추고 정보기술(IT) 기업과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해주 KTR 이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31일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의료·헬스케어 SW 검증, 로봇 기능안전 분석,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SW 시험인증평가 등 업무분야를 확대, 신기술 SW 품질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인근 기업이 더욱 가까이에서 KTR 시험인증 의뢰를 할 수 있도록 접수·상담기능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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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 대표 IT 산업단지로 정보기술·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 기업이 다수 입주해있어 이번 판교 센터 개소로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기관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KTR 원장은 “판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전 산업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R의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조성한 판교 센터는 AI·의료·국방 등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SW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