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분기부터 전기차 충전사업과 서비스 배송 로봇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BS본부는 실적 개선 모멘텀을 묻는 질문에 "로봇사업은 2분기까지 서비스 배송로봇을 중심으로 국내 대형 거래선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성장을 추진해왔다"며 "3분기부터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사업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를 통해 국내 충전기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내년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생산지 구축 및 은행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안정적 품질 제공하는 EV 사업자로 우선 시장에 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EV 솔루션 제공사업자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상반기 IT 제품 수요 축소가 지속됐으나 하반기에는 성장 전환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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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등 전략제품 매출 성장세과 온라인 사업 활성화 및 한국 PC B2B 시장 수주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장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시장 역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저조했지만 하반기는 시장 성장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우 주력 버티컬인 기업, 호텔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 방송 등 전문영역 다양한 수익 창출 통한 매출 성장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