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로버트 보쉬(이하 보쉬)로부터 '보쉬 글로벌 서플라이어 어워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쉬는 원재료, 제품, 서비스의 제조 및 공급에 있어서 품질, 가격, 지속가능성, 혁신성 부문의 우수한 서플라이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18회째인 이번 어워드에서는 약 3만5천개사의 서플라이어 중에서 11개국 46개 기업이 표창을 받았다.
울프램 하르낙 로옴 사장은 "3번째로 받게 된 보쉬 글로벌 서플라이어 어워드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로옴과 보쉬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굳건하게 구축해온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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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로옴은 '로옴 그룹 환경 비전 2050'을 책정했다"며 "이를 통해 기후 변화·자원 순환·자연 공생의 세가지 중요 과제를 선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해 나가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쉬 글로벌 서플라이어 어워드의 지속가능성 부문은 여러 학문 분야의 심사원이 관련 실적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부문의 최종 심사에 남은 서플라이어는 국제 환경 비영리 단체인 CDP에서 A- 이상의 평가를 받아, 기후 중립 활동에 대해 모범적임을 평가받는 의미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