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6000만대, 태블릿은 7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작년 2분기 판매량(6200만대) 보다 900만대 감소했다. 태블릿 판매량은 전년 2분기와 동일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600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억1300만대로 집계된다. 또 올해 상반기 태블릿 판매량은 총 1400만대다.
또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3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1분기 스마트폰 ASP는 278달러 보다 47달러 인상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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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스마트폰 ASP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업셀링(상위 모델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특히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Z폴드5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