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가 27일 저녁 늦게 차기 KT 대표이사 후보자 가운데 최종 면접 대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훈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앞선 심사를 통과한 복수 후보 중 4명 내외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후보자 수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서류 심사 등의 후보자 압축 과정에서 16명, 8명 등의 컷오프 과정을 고려하면 4명이 최종 면접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심사에 따라 최종 면접 대상자 수가 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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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사회가 후보자군 명단을 공개키로 한 것은 투명성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선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서 지원자나 서류심사 통과자 등의 명단을 모두 발표하지 않았지만 불공정하다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최종후보 명단 공개 방침은 이날 심사 이전에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