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아이플라이텍, AI 스토리지 공동 개발

'혁신 프로젝트' 추진…초거대 AI 모델 최적 솔루션 만든다

인터넷입력 :2023/07/27 08:24

중국 화웨이와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기술 개발을 위해 음성 및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과 손을 잡았다. 

26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화웨이는 아이플라이텍과 'AI 스토리지 기술 공동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AI 초거대 모델 시나리오를 위한 최적의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만들 예정이다.

화웨이는 "양사가 공동으로 데이터 저장 서비스이 신뢰성, 연산과 저장성에 있어 연구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전체생명주기관리 등 기술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스토리지가 AI 초거대 모델 시대의 중요한 인프라인만큼 산업계에 가치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단 의지다.

화웨이와 아이플라이텍이 스토리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사진=화웨이, 아이플라이텍)

화웨이와 아이플라이텍은 대규모 플러스터 신뢰성, 고성능 컴퓨팅과 협동 시스템, 정확한 데이터 식별 및 거버넌스 등 세 방향에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AI의 모델에서 매개변수와 훈련 데이터 세트의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더 높은 요구사항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전처리, 모델 훈련 및 평가, 추론과 응용 등 전체 AI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필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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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기술적 배경이 양사의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하게 했다고 중국 언론은 설명했다.

아이플라이텍은 '스파크(SPARK)'라는 자체 AI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모델은 지식과 언어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반으로 작업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