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부터 소상공인 디지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내달 16일까지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을 전담하는 디지털 강사 3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강사는 서울지역 중장년 소상공인과 매칭되어 온라인 마케팅, AI 도구 활용, 데이터 기반 상권·매출 분석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40세에서 55세 미만 IT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기본적인 마케팅과 데이터 활용 개념만 알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와 영상 면접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30명은 8월 22일 발표한다. 강사로 선발되면 내달 23일부터 교육 30시간을 이수한 뒤 12월까지 활동한다.
모집 공고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에듀테크 캠퍼스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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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중장년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디지털 홍보·유통·상권분석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소상공인 외에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