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올 2분기 반등"

2분기 출하량 33억3천100만 제곱인치…전분기 대비 2.0% 증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7/26 13:43

26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2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33억3천1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바 있다. 이후 2개분기 만에 다시 반등세에 오르게 됐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다. 1인치에서 12인치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현재 8인치 및 12인치가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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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측은 "여전히 반도체 산업은 재고 소진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으로 주요 업체들도 높은 가동률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웨이퍼 출하량은 올해 2분기 반등세를 보였으며, 특히 12인치 웨이퍼 출하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EMI는 다결정 및 단켤정 실리콘, 실리콘 웨이퍼 제조와 관련된 업체들로 구성된 '실리콘 제조 그룹(SMG)'을 협회 내부의 전문 위원회 그룹으로 운영하고 있다. SMG의 목적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