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실적을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이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를 경우 흥행에 기대는 더 커질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미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아레스를 미리 설치한 이용자들은 고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고, 서버 오픈 이후 즉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레스는 지난 5월 31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100만 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초 등록자 200만 명을 돌파해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을 채용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트’ 체인지 시스템 기반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탈 것 등이 게임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향후 모바일 앱 마켓 매출과 더불어 PC 매출 비중을 살펴봐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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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아레스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할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지 주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출시 이후 약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섰다. 사전등록자 수를 보면 단시간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할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아레스가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