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료 999원으로 인하

도입 초기 대비 44% 인하…보험사 3개사 확대

인터넷입력 :2023/07/24 09:24

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K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이륜차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시간당 보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999원으로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보험은 배민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이다. 그간 높은 보험료가 부담돼 보험 가입률이 저조했던 라이더들의 상황을 고려해 출시된 시간제보험은 보험 혜택을 보장하고, 비용부담을 낮춰 라이더 보험 가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번 인하는 시간제보험 도입 초기 보험료 대비 43.6%(1천770원→999원) 낮춘 것으로 라이더와 상생하고자 하는 우아한청년들 의지가 반영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 꾸준한 합의를 통해 라이더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12월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도입하면서 업계 건강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라이더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 시간제보험사를 현재 3곳까지 확대했으며, 이륜차 외 자동차, 개인형 운송수단(PM) 등에 대해서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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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별 운행 형태를 고려한 다채로운 보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적은 시간 운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시간제보험 ▲하루 5시간 이상 배달을 수행하면 보험료가 추가 부가되지 않는 일 정액제(하루 6천360원) ▲렌탈 이륜차로 운행하는 라이더만을 위한 보험(내달 도입 예정) 등 다양한 가격구조를 신설하며 라이더 선택 폭을 보장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사업개발팀 담당자는 “배민커넥트와 함께하는 라이더들이 더 나은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받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서비스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행하고 다채로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