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AI 신약 개발 전문가 40명 선발

오리엔테이션 갖고 14주 팀 프로젝트 착수 예정

헬스케어입력 :2023/07/21 17:31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날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인력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로 진행된 AI신약 개발 교육생 모집 과정에는 총 125명이 지원했다. 협회는 실기테스트와 멘토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참고로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40명 교육생 중 35명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10명, AI 및 IT기업 재직자 6명을 비롯해 병원 및 연구기관 재직자와 대학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가 제시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14주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현장형 실무과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팀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결합·응용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