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날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인력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로 진행된 AI신약 개발 교육생 모집 과정에는 총 125명이 지원했다. 협회는 실기테스트와 멘토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고로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40명 교육생 중 35명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10명, AI 및 IT기업 재직자 6명을 비롯해 병원 및 연구기관 재직자와 대학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가 제시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14주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현장형 실무과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팀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결합·응용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