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플이 올해도 애플워치 신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에 대한 전망 기사를 실었다.
올해 나올 애플워치9 시리즈는 몇 년 만에 칩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작년에 출시된 애플워치8과 이전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에 사용됐던 S6칩과 유사한 칩을 탑재했다. 애플워치8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이름은 ‘S8’이지만, 성능이나 속도는 2년 전 출시된 S6과 비슷한 셈이다.
올해 나오는 애플워치9는 아이폰13에 처음 사용된 A15 기반의 업데이트 칩을 갖춰 속도와 효율성이 향상되고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은 1~3세대 애플워치에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한 다음 4~6세대는 더 큰 화면으로 디자인을 바꿨다. 그 후 애플워치7에 처음 베젤 크기를 줄였고 애플워치8도 이를 유지했다. 애플은 3년 간 애플워치 디자인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올해 애플워치9 디자인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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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디자인 변화가 없었던 애플워치6에 새롭게 혈중 산소 센서를 추가했으나 정작 사용자들은 기존 3개에서 5개로 제품 색상을 다양화한 것에 더 크게 반응했다. 때문에 애플이 올해 새로운 색상을 추가해 애플워치9를 마케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특히, 애플워치 울트라2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게 되면 티타늄 소재가 더 매끄럽게 보이고 다양성을 주게 될 것으로 평했다.
올해 다양한 밴드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특히 애플워치 울트라 밴드의 경우 밴드가 3개 밖에 없기 때문에 금속 밴드 등 다양한 밴드 추가 가능성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