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UBC 연구팀과 AI 기술 고도화 협력

NaaS 고도화…초개인화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데이터 애널리틱스·인공지능 연구팀(이하 UBC 연구팀)과 인류 영양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광태 알고케어 랩스 연구소장과 이진무 UBC 연구팀 교수가 참석했다.

UBC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수반하는 경제·사회적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경영정보시스템(MIS) 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출간했으며, 모바일 관련 특허를 11건 출원했다.

(왼쪽부터) 김광태 알고케어 랩스 김광태 연구소장과 이진무 UBC 연구팀 교수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알고케어)

알고케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가 건강검진 기록, 건강설문, 일일 건강상태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사용자 건강상태를 분석해 영양제를 실시간 조합해주는 영양관리 솔루션 NaaS(Nutrition-as-a-Service)를 개발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협약으로 NaaS를 고도화하고 더욱 정밀한 개인화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수립한다.

김광태 알고케어 랩스 연구소장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매우 정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자체 개발 AI가 알고케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건강 정보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관리·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