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하 SSD 제조 자회사 솔리다임이 21일 최대 61.44TB 용량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용 SSD인 D5-P5336을 공개했다.
D5-P5336은 SK하이닉스가 생산한 192단 QLC(4비트)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로 용량은 7.68TB에서 61.44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7GB/s, 순차 쓰기 속도는 3.3GB/s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해 수시로 불러오는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총 기록 용량(PBW)은 61.44TB 제품 기준 65PBW로 본체 용량의 1천배 가량이다. 최대 1천 번 가량 데이터를 덮어 써도 안정성이 보증된다.
그레그 맷슨 솔리다임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기업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하게 보관했다 빨리 불러올 수 있는 저장장치를 요구하며 D5-P5336은 가격과 집적도, 성능을 모두 기존 3D TLC(3비트) 플래시메모리와 유사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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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는 폼팩터는 U.2/U.3, E3.S 등이며 61.44TB 모델은 U.2/U.3과 E1.L 규격만 출시된다.
솔리다임은 오는 8월 초순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업계 행사인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 D5-P5336을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