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가 21일 지난 해 ESG 목표 달성 상황과 향후 목표를 담은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를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9년, 생산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하겠다는 '2030을 향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 실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의 ESG 활동 성과와 2030년 이후 새롭게 집중할 분야 및 구체적인 ESG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 보고서를 통해 "재활용 소재, 저공해 소재 등을 노트북 본체와 전원 어댑터 케이블 등에 적용하는 등 제품 및 패키징에 약 16만 톤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중량의 약 48%에 해당하는 양이다.
아울러 2040년까지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델의 전체 글로벌 시설에서 59%의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규모가 작거나 다양성을 가진 기업에 3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함으로써 공급망 전반에서 다양한 공급업체와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보여주었다.
관련기사
- 델테크놀로지스, 게임·업무용 모니터 신제품 3종 국내 출시2023.06.29
- '2023 가트너 공급망 선도 기업'에 PC 관련 업체 4개 선정2023.06.09
- 델, 분기 매출 전년대비 20% 감소2023.06.02
- '제품 설계부터 회수까지 선순환'...델테크놀로지스, 친환경 경영 지속가능 극대화2023.05.08
ESG 관련 목표는 기존 25개에서 지속가능성 증진, 신뢰 강화, 포용성 확산, 삶의 혁신 등 4개 분야의 9개 목표로 재조정됐다.
김경진 델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사장은 "델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협업과 활동을 전개해 기업, 사람,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미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