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적이다"…배정남, 반려견 '벨' 근황 전해

배정남이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 '벨'의 근황을 전했다.

배정남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빠랑 달려요"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배정남이 벨과 함께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다소 불편해보이지만 힘차게 달리는 벨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같은 견주로서 눈물 핑 도는 영상이다", "감동이네요. 멋지다, 벨", "엄청난 사랑과 믿음의 결과", "이런 게 기적. 너무 대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배정남.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처)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8월 배정남은 벨이 급성디스크에 걸렸다고 알렸다. 배정남은 "벨이 급성디스크가 와서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며 "세상 착하고 밝은 앤데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다 제 잘못인거 같아 죄책감만 드네요"라며 절절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벨은 수술을 받고 잘 버텨냈으며, 반려견용 휠체어 등의 도움을 받아 재활 훈련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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