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 참가 기업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23/07/19 16:2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2023 스타트업콘’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오는 10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리며, ▲콘퍼런스 ▲워크숍 ▲1:1 밋업 ▲네트워킹 ▲케이녹(KNock) 정규라운드 IR 피칭 ▲배틀필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경쟁피칭 프로그램 ‘배틀필드’를 통해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창업 7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예선(20개 팀) ▲2차 본선(10개 팀)을 거쳐 ▲3차 결선을 통해 총 3개 팀을 선발한다. 

3차 결선은 스타트업콘에서 현장 공개 피칭을 통해 이뤄지며, 사전에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상금은 1억원 규모다. 수상별로 ▲대상 5천만 원(1팀) ▲최우수상 3천만 원(1팀) ▲우수상 2천만 원(1팀)의 상금을 수여한다. 2차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에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발표 자료인 IR Deck 제작을 지원하며, 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 1:1 피칭 스킬 컨설팅을 제공해 모든 팀이 결선 무대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상기업에게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2023 론치패드’와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에 참가 시 선정 과정에서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론치패드는 권역별 주요국가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연계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당사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관련 사업과 연계하고 후속지원을 강화하며 스타트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관련기사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배틀필드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라며, “올해 스타트업콘에는 다양한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해 K-스타트업들의 경쟁력 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3 배틀필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갖추어 8월 10일(목) 17시까지 누리집 지원공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