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컨트롤, 자율주행 안전성 향상 위한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7/19 10:26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오스트리아의 제품 규정 준수 회사인 컨트롤(Kontrol)은 안전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법적 요건, 표준, 기준 요건, 법원 판결 등은 관련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반대로 정부 당국과 차량 등록 서비스 기관은 법적·기술적 측면에서 자율주행 면허 발급을 위한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접근법을 찾는 것이 과제다.

(사진=인피니언)

컨트롤은 복잡한 법규와 도로 교통 표준 및 규정을 기계가 판독 가능한 언어로 변환하고 디지털화한다. 이 회사의 '코파일럿(KoPilot)' 기술은 차량의 운전자 지원 기능이 법규에 준해서 동작하는지 검사한다. 

프로세서 코어, 패키지, 안전 및 주변 장치 측면에서 호환성과 확장성을 갖춘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간단한 업그레이드 경로를 가능하도록 한다. 

관련기사

이를 통해 인피니언과 컨트롤은 고객에게 필요한 규제 업데이트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어 현재 규정에 따라 도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양사가 협력해서 자율주행 차량용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지능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다.

라스 벰(Lars Wemme) 인피니언 ADAS·섀시·EE-아키텍처 부문 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아키텍처에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컨트롤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현했다"며 "이 기술은 도로 주행 차량에 법적 기반, 규제 경계 조건을 제공할 수 있는 결정론적 알고리즘 기반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