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iOS 기기에서 패스키 방식 로그인을 적용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틱톡이 iOS 기기에서 패스키 로그인을 지원해 이용자가 애플 ID와 연계된 패스키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페이스, 터치ID를 통해 틱톡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
패스키는 종단간암호화 기술을 이용, 서버 대신 단말기에 이용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입력 방식보다 안전한 인증 시스템으로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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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패스키로 틱톡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iOS가 실행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이 활성화돼야 하며, 애플 ID 2단계 인증을 설정해야 한다. 틱톡 이용자는 앱 하단 프로필 설정, 프라이버시에서 패스키를 활성화할 수 있다.
틱톡은 이달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남미 지역에서 패스키 방식을 지원한다. 틱톡은 점차 이외 지역과 다른 운영 시스템에서 적용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틱톡 패스키가 북미 지역까지 확장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