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는 ‘공익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한층 더 체계화하기 위해 ‘공익인권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립 6년 차를 맞은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정의롭지 않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로펌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등을 위한 △기술공모전(D-Tech) △법·제도개선사업(D’Change) △자문시간 기부(Time Bank)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라이트 공익인권센터는 기존 디라이트 공익활동위원회 업무를 확장한 개념으로 설립했다. 디라이트가 진행해 온 공익활동 업무를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또 전문 분야·선호도 등을 고려한 공익활동 그룹을 편성해 디라이트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익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익인권센터는 공익변호사 출신 김용혁 디라이트 파트너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영역의 공익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센터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더불어 디라이트는 지난 6월 ‘공익인권센터’ 업무 전문화를 위해 인권, 장애, 학대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김강원 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국장을 부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센터장은 시민사회 단체에서 장애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다수의 공익소송을 법률가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장애인 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 것은 물론 학대받은 장애인을 지원하는 권익옹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현재 사단법인 정신장애인인권연대 이사로 활동 중이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연대 워킹그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전통적인 로펌의 공익활동인 ‘프로보노(무료법률서비스)’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내에 SI(Social Impact)위원회를 운영 중이었다”며 “공익인권센터를 통해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사각지대를 위한 공익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