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사업 실패로 수십억대 빚을 지게 된 과거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17일 방송된 MBN 예능 '쉬는 부부'에서 아파트 대출을 받기 어려운 부부를 보고 "지금 맞벌이로 바짝 일해도 월급 절반이 대출 상환"이라며 안타까워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7/18/enter9ce44678de1fe06ed5e0881c8bc9f6b7.jpg)
패널인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아파트는 잡아야 하니까 1금융권에서 안 되면 2금융권 가고 하니까 감당이 안 돼서 토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공과금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패널들이 경제 상황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고, 김새롬은 "아마 여기서 신동엽씨만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예전에 내 기사 못 봤나"라며 과거 사업 실패로 약 80억 원 빚을 떠안았던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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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그 얘기 다시 꺼내면 여기서 대성통곡하고 녹화 진행이 안 된다"고 울컥했고, 김새론은 당황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혹시 사채가 뭔지 아냐. 갑자기 뭐가 확 올라온다"며 "1분만 쉬겠다"고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