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신인 시절 느낀 설움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되는 MBC TV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6회에서는 6번째 게스트인 장영란과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연한다.
이날 MC인 모델 주우재는 장영란을 소개하며 타고난 텐션을 부러움을 드러낸다. 장영란·홍현희와 함께 예능에서 호흡한 유병재는 "장영란과 홍현희는 '찐' 텐션"이라고 인증하며 엄지척을 올린다. 장영란과 홍현희는 모두의 관심이 자신들에게 쏠리자, 흥분하며 기쁨의 무반주 댄스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남다른 고(高)텐션 때문에 겪은 사회생활 고충도 털어놓는다. 장영란은 "신인 시절 '말 줄여라, 왜 이렇게 나대냐'는 제작진의 말에 집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연애예능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들이댔던 일화를 언급하며 "이제야 말할 수 있는데 시켜서 한 거야"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이야기에 유독 개그맨 조세호가 공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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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장영란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며 "장영란의 SNS(소셜미디어)는 100% 연출"이라고 폭로해 장영란을 발끈하게 만든다. 주우재도 장영란에 'SNS 연출 의혹'을 제기하고, 장영란은 이에 당황한다. 조세호는 동갑내기 홍현희와 개그 절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조세호는 홍현희가 질척거리며 달라붙자 "떨어져 떨어져"라고 철벽을 치며 난투극까지 벌인다. 이제껏 보지 못한 '센 캐(릭터)' 조세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