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공공기관 대상으로 충전 관제 솔루션 ‘EVI Hub’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EVI Hub 제품 등록을 끝마쳤다.
벤처나라는 조달청 주관으로 국내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이다. 벤처나라에 제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조달청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EVI Hub는 벤처나라 전기차 충전 관제 시스템 분야에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EVI Hub는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이다. 별도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는 물론, 다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소 통합 관리와 함께 전용 관리페이지를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또 충전소마다 시간대별 전기차 충전 요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충전 요금 결제는 환경부 회원카드로 가능하고, 환경부, 한국전력 등 13개 로밍사 충전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EV페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인프라와 연동으로 별도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하다. 충전소별 매출액, 충전 고객수, 충전량 등 통계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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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최근 전기차 대중화 흐름이 가속화되며 충전 관제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벤처나라 EVI Hub 등록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관제 편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베리 EV 인프라는 전국 급속 충전기 2만2천234대 70%가량인 1만5천609대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리뷰로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