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타, 경북 도민증 기반 행정 서비스 앱 구축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 1단계 이어 2단계 수주

컴퓨팅입력 :2023/07/13 17:01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는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 1단계 구축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이소 경상북도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데이터를 정보 주체인 도민의 동의 하에 활용해 신속하고 간편한 행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플랫폼이다. 파람타는 해당 사업의 단독 수행 기관으로 올 초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했다. 

1단계 구축 사업에서 파라메타는 분산ID(DID)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경북도민증 및 행복증을 발급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DID를 활용해 모이소 경상북도 앱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시군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에서 개발 예정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 현장

2단계 사업에서 추가되는 신규 행정 서비스는 시군 교복 지원, 공공일자리 신청, 임업인 자격 신청, 119 아이행복 돌봄터 운영 등이다. DID 기반 모바일 도민증 및 QR을 활용해 관광객 대상 할인 등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자용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활용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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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도정 정책·홍보과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이소 경상북도'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더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이소 경상북도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