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기존 계정으로 프로필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그간 많은 요청을 받은 기존 계정 프로필 전송 기능을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룸메이트 등과 함께 입주할 때 모든 설정은 유지하면서 비용은 분담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프로필을 새로운 계정에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이 기능을 통해 부모님 집을 떠나는 경우, 전 애인과 이별하는 경우 등 상황에서도 시청 내역, 마이 리스트, 게임 등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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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확대하기 이전 프로필 전송 기능을 제공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는 한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도록 하는 정책이다.
회사는 2월 회사는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5월 미국에서 계정 공유를 제한했다. 한 조사 업체는 넷플릭스가 이 조치를 시행한 뒤 미국에서 가입자가 급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