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의 이행과 더불어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 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1천408개소)을 지난 6월 완료했다.
관련기사
- 산업부, 하반기 무역금융 184조 공급…수출플러스 전환 박차2023.07.11
- 산업부, 11차 전기본 수립 조기 착수…'전력공급 확충 필요'2023.07.10
- 산업부, 전력 여건 변화 대응…공급능력 확충 방안 마련2023.07.10
- 산업부, e-모빌리티 산업 확산…지역 기반 연계·협력 강화2023.07.06
산지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 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