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의 모토사이클 브랜드 BMW 모토라드가 라이더용 스마트글래스를 출시한다고 IT매체기즈모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글래스의 이름은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로 안경 디스플레이에 주행에 필요한 내비게이션 정보나 속도를 배치해 라이더가 항상 다른 운전자를 주시할 수 있게끔 구현했다.
풀컬러 4K 화면을 사용의 눈앞에 보여주는 애플 비전 프로 등 타 헤드셋과 달리 이 제품은 오른쪽 안경 렌즈에 최소한의 정보를 투사해 사용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거나 라이더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또,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BMW 모토라드 커넥티드 앱과 연동해 라이더에게 자신의 속도, 현재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 속도, 오토바이 기어 상태, GPS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거리 이름, 교차로 및 다음 턴까지의 거리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화살표 등으로 최소화해 제공한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약 1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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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동공거리를 기준으로 중형과 대형 크기로 제공되며, 처방 렌즈 착용자를 위한 RX 어댑터도 추가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착색 렌즈와 85% 투명 렌즈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올해 말 미국에서 750달러(약 97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