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 개최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 총괄 전담조직…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최형두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부 및 국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효성굿스프링스, 센추리 등 산업계, 학계인사 포함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사업단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해 이끌어 갈 전담조직이다. 올해 2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과제에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혁신형 SMR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면서 "여기 모인 모두가 힘을 모아 최단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형 SMR의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오늘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