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초음파 식자재 세척기 출시…39만9천원

유해물질 99.99% 제거

홈&모바일입력 :2023/07/10 08:54

건강가전기업 휴롬이 3중 세척 시스템을 탑재한 신제품 '초음파 식자재 세척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음파 세척, 수산화이온 전기분해, 워터펌프 물 순환 세척 등 '3중 세척 시스템'을 탑재했다. 흐르는 물이나 표면 세척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식재료의 미세한 틈 속 잔류 유해물질까지 제거한다.

제품은 초당 8만회 초음파 진동자를 통해 발생한 미세한 기포로 세척물 표면의 미세한 오염물을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확실하게 세척한다.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 염소를 전기분해해 생성시킨 수산화이온(OH-)으로 식품 표면 세균, 잔류 농약을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워터 펌프는 물을 순환시켜 수중마찰로 이물질을 제거하며 뭉친 재료를 분리시켜 세척 성능을 높인다.

휴롬 초음파 식자재 세척기 (사진=휴롬)

3중 세척 시스템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척이 가능한 방식으로 시험기관 테스트에서 유해성분 제거 인증을 받았다. 잔류농약 약 320종과 일반 세균수 테스트를 마쳤다. 과일채소, 무른과일, 곡물, 육류, 어패류 등 식자재 세척부터 식기, 젖병 살균세척과 안경, 액세서리 등 초음파 세척까지 모드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제품은 다양한 식재료를 한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10L 대용량 수조를 탑재했다. 또한 전면부와 상부에서 보이는 투명창 설계로 세척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듀얼 윈도우를 탑재했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과 디지털 타이머, 스마트 음성알림 등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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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자재 관리까지 안심하고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3중 세척 시스템으로 이물질, 잔류농약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