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6월 美 민간 일자리 '서프라이즈'…금리 인상 힘실려

금융입력 :2023/07/07 07:50    수정: 2023/07/07 08:07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33922.2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0.79% 하락한 4411.5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13679.04.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한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림. ADP가 발표한 6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49만7천개 증가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율을 보여.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22만명보다 2배 이상 높고, 5월 26만7천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 

CNBC에 따르면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 존 린치 최고투자책임자는 "고용자 수가 예상치보다 두 배 이상 나왔기 때문에 시장에선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두려움을 자극하고 있어"라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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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92%로 보고 있어.

▲고용 발표 이후 미국 2년물 국채 금리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4.987%로 전 거래일 대비 4bp(0.04%) 상승, 장 중 5.120%로 오르면서 2007년 6월 15일 5.121% 이후 최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