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새롭게 출시한 소셜 미디어 스레드가 2시간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트위터 경쟁 서비스이자 메타가 운영하는 텍스트 중심 소셜 미디어 스레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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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는 인스타그램에서 교차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소셜 미디어 등장을 화려하게 알렸다. iOS를 통해 스레드 사전 출시를 신청한 사용자는 출시 당일 푸시 알림을 통해 즉시 최신 앱을 이용해볼 수 있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텍스트 중심 소셜 미디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트위터 경쟁 서비스로 언급됐다. 최근 트위터가 하루에 볼 수 있는 트윗을 제한하고, 유료 서비스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해 많은 이용자가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트위터 사용자에게 새로운 대체 앱 출시에 관심이 쏠렸고 스레드 수요 급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