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광운대학교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 채용 연계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가 자율주행로봇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취업 역량 강화와 경진대회 수상을 목표로 로봇 기초·로봇 SW 개념 등 기본 교육과,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습·산학 프로젝트 등으로 꾸려졌다.
채용연계 기업 리쿠르팅과 채용설명 특강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엑스와이지와 빅웨이브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들이 채용연계 기업으로 참여한다. 교육 수료자는 채용연계 기업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엑스와이지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식음료 제조와 서빙으로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지능형 식음료 제조로봇, 병원 내 혈액을 운반하는 헬스케어 자율주행 로봇 등 일상에 활용하는 사용자 중심 로봇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엑스와이지,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선정2023.06.28
- 엑스와이지, 플라스틱 감축 위해 세계자연기금 PACT 공동 선언2023.06.20
- 엑스와이지,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3.0' 공개2023.06.01
- "아이스크림, 로봇이 만들면 좋은 점은"2023.06.06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7월에는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코봇'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섰다. 향후 '로봇 빌딩 솔루션'을 주요 기능으로 한 건물 내 층간 이동 배달로봇을 상용화 할 방침이다.
한편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오는 11일부터 약 3달간 총 600시간 동안 이뤄진다. 코딩 학습 경험이 있다면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