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서비스 예열...출시일은?

3분기 출시 목표...이르면 이달 중 출시일 공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07/05 10:58    수정: 2023/07/05 15:02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서비스 예열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온라인 쇼케이스로 게임 흥행에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미디어 대상 체험 행사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를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의 서비스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세계관 트레일러 공개.

아레스는 기계 갑옷인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논타겟 액션 등을 강조한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독창적인 미래 우주 기반의 광활한 세계관과 다양한 싱글형 던전 및 파티원들과 함께 공략하는 협동(PvE) 콘텐츠, PvP 지역 구현 및 팀 대전 경쟁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3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아레스'의 게임성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AAA급 MMORPG 신작이란 점을 다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쇼케이스 당일 "아레스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A급 대작이다. 올해 MMORPG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MMORPG 부문에서 성공적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게임즈와 수준 높은 개발력 갖춘 세컨다이브가 만나 또 하나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시장의 관심은 '아레스'의 출시일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 중 하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레스'의 출시일은 이달 중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디어 체험 자리에서 출시일을 공개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아레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앞서 사전 예약에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출시 전 사전 캐릭터명 생성 등에 나서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뿐 아니라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등을 잇따라 출시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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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하반기 '아레스' 출시를 계기로 매출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을지, 또는 실적 성장의 발판을 또 마련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서비스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서비스 관련 이슈 파이팅을 지속한다"며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 만큼 조만간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