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실시간 차량관제시스템 유비퍼스트대원 인수

텔레매틱스 FMS 기술 확장…"데이터 기반 도심교통 구축할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3/07/03 10:11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국내 차량 관제 시스템(FMS) 기업을 인수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포티투닷은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 디바이스와 물류, 렌터카, 버스 운수 등 시장별 특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FMS 시장을 선도해 온 유비퍼스트대원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유비퍼스트대원은 텔레매틱스 FMS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차량 관제'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 독자적인 FMS 시스템과 노하우를 구축했다. 현재 다양한 운송 기업에 FMS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DTG(디지털운행기록계), 온도 기록계, 통신형 블랙박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계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포티투닷 FMS 기업 유비퍼스트대원 인수 (사진=포티투닷)

FMS는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차량 위치 및 상태, 운전 습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하게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 정보를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제공하는 것이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포티투닷은 자사의 풀스택(운영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전반) 역량과 유비퍼스트대원이 가진 고객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로 양적 확장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포트투닷에 따르면 FMS를 도입하면 플릿 기업(차량 소유 및 관리 회사)은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진단으로 다운타임(고장 등으로 중단되는 현상) 등의 장애를 최소화하면서도 이상 감지 즉시 조치해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포티투닷은 FMS로 다수의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모든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종합 플릿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포티투닷은 유비퍼스트대원의 대규모 차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솔루션을 연구 개발한다. 유비퍼스트대원은 FMS 운영과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유치・관리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맡는다. 제품 탈장착부터 사후관리 서비스 등 수명주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지보수와 관련된 업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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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SDV 전환에 필수인 FMS 기술을 고도화해 모빌리티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분석하면서 스스로 운영되는 도시 교통 OS, UMOS 구축이라는 포티투닷의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는 세계 FMS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8.7%년 성장해 2027년에는 572억 달러(약 75조 8천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