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이형칠)가 이달 3일부터 데이터사업자 신고 업무를 전담한다. 기존엔 세종(과기정통부 데이터진흥과)과 서울(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하던 이 업무가 한국데이터산업협회(서울) 한 곳으로 일원화됐다.
협회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6조 및 동 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이
운영한 데이터사업자 신고 업무를 7월부터 위탁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협회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데이터산업협회-고대 SW아카데미, 초거대 AI 세미나 공동 개최2023.06.21
- 토요타, WRC서 '단 3점 차'로 역전 드라마 썼다…제조사 부문 우승2024.11.24
- "삼성전자, 美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에 '1660억' 배상해야"2024.11.24
- "봉투값 100원입니다"...비닐백 사용 줄이려다 되레 더 늘렸다2024.11.24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재창립한 바 있다. 협회는 4분기중으로 예상하고 있는 시스템 구축전까지는 협회 홈페이지 'www.kodia.kr' 에서 안내하고 메일 'databiz@kodia.kr'을 통해 신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은 "국내에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데이터사업자 신고확인서를 발급하도록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김동한 사무국장은 "데이터사업자 신고 등록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데이터사업자 신고 및 신고확인서 발급을 온라인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