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코파일럿, 미리보기 나왔다

컴퓨팅입력 :2023/06/30 10:16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공개한 윈도11 코파일럿 기능 업데이트가 미리보기로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인사이더프로그램 데브채널에 윈도11 프리뷰빌드 23493을 올렸다.

최신 프리뷰 빌드는 윈도11 코파일럿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윈도인사이더프로그램 참여자는 업데이트 설치 후 작업표시줄에서 코파일럿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WIN+C' 키를 눌러 화면 오른쪽 사이드바로 코파일럿을 열 수 있다.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에 탑재된 코파일럿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최신 빌드를 설치하고 엣지 브라우저 115.0.1901.150 이상의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 로그인은 기존과 동일한 ID로 가능하다.

윈도11 코파일럿은 빙 채팅, 오픈AI 챗GPT와 유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콘텐츠를 검색하고, 생성하게 하는 기능이다. 코파일럿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고, 윈도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빙 채팅과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균형있는', '정밀한' 등 답변 스타일을 정할 수 있다.

프리뷰빌드에 탑재된 윈도11 코파일럿은 초기 단계로 사전 공개된 기능 중 일부만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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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외에도 AI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자연어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크모드로 변경해줘', '방해 금지 모드 켜줘', '스크린샷 찍어줘', '이 웹사이트 요약', '달에 사는 개에 대한 이야기를 써줘', '릴리패드가 있는 고요한 잉어 연못의 사진을 찍어줘' 등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 코파일럿은 기본적으로 빙 채팅을 사용한다. 때문에 빙 광고가 코파일럿에 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