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환경부 차관에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내정했다.
임 차관은 천안 중앙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임 차관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국제협력과장과 정책공보과장, 의정과장, 공보총괄행정관, 공공갈등관리지원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농림국토해양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후 최근까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다.
임 차관은 국무조정실에 오랜 기간 재직하며 국정 현안 이해력이 높고 환경·국토 분야 정책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온 경험이 차관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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