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홍수로 자신의 집에 물이 들어오자 낚시를 해 누리꾼들이 폭소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사는 둥모씨는 최근 폭우로 자신의 집이 침수되자 침대 옆에서 낚시를 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6/29/450884e5d525b0145427d40c8c284a2c.jpg)
낚시광인 그는 어차피 물은 시간이 되어야 빠질 것이고, 집안에 물이 있는 동안 낚시나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낚시를 시작했다.
이 같은 모습을 아내가 촬영해 중국 SNS에 올렸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역경에도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기 좋다" "삶을 사는 방법을 아는 부부다" "남편뿐만 아니라 부인도 사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박장대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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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둥씨가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을까? 둥씨는 "약 30분 동안 낚시를 했지만 물고기는 잡지 못하고 곤충은 많이 잡았다"며 활짝 웃었다고 SCMP는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