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퀀텀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온큐는 국내 양자산업 업계와 관계 강화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품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를 공개한다.
포르테는 포획된 32개의 이온을 큐비트로 사용하는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의 최신 모델이다. #AQ 29를 통해 포르테는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에서 가장 넓고 깊은 회로로 간주되는 최대 29 큐비트 폭의 회로를 성공적으로 실행한다.
사이버 보안에서부터 의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통해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이외에도 아이온큐 하모니와 아이온큐 아리아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개발과 안전성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아이온큐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어버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등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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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상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양자 컴퓨팅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이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이온큐는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양자 컴퓨팅이 번성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의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아이온큐가 일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