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하반기에 글로벌 교육 및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앞서 오픈놀은 지난 10여년간 AI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 교육과 매칭 사업을 시행, 빅데이터와 AI, 메타버스, 핀테크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시행하며 국내에서 착실히 성장해 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와 협력해 국내 우수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AI분야 60여 스타트업에게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교육, 기술 멘토링, 해외 글로벌 기업 지사(싱가포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채용부터 교육까지 단계적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 6월부터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ICT 교육 프로그램(대상자 맞춤형 교육, 전문지도자 양성)과 시제품 제작소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내 ICT 분야 스타트업 교육과 채용 및 인큐베이팅도 시행한다.
또 후배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20개사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 외국어 IR 피칭 교육과 해외진출을 위한 교육컨설팅과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청년들의 안전한 해외 연수와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해 200여명의 청년들을 해외 명문 대학교(뉴욕 주립 버팔로 대학교, 미시간대학교, 워싱턴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푸단 대학교)로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했다.
사전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현지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지원하게 했고, 해외 연수 후에는 사후 교육을 통해 학생들 해외 취업 등 진로 설정과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미니인턴과 오픈놀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도 추진한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여행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연계 공간과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이 해체하면서 다양한 일거리와 일자리가 분화하는 만큼 글로벌로 나아가려는 사람들과 이들을 현지에 적응시키기 위한 오픈놀의 프로젝트 실무형 미니인턴은 AI기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