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넥슨 재팬은 27일 PIF가 632만2천500주를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PIF의 넥슨 재팬 지분율은 9.22%에서 10.23%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PIF가 넥슨 지분을 확보하는데 들인 금액은 2조661억3천만 엔(약 2조4천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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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는 지난 2022년 2월 엔씨소프트 지분을 장내 매입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분 9.3%를 보유한 바 있다.
PIF는 닌텐도,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EA), 캡콤, 테이크투 등 글로벌 게임사의 지분을 연이어 확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