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시행하는 AI융합불법복제판독시스템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타소프트(대표 홍순기)는 '2023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4건 과제의 AI가공 협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 서비스 개발을 하려는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와 가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전담기관이며 올해 894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비타소프트가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하는 데이터바우처는 ▲카오스큐브의 게임 아이템 OCR 판독을 위한 AI 데이터 가공 ▲하오툰의 만화-웹툰 포맷 전환을 위한 AI 데이터 가공 ▲비트썸원의 감성과 이미지에 매칭되는 AI 숏송 음원 생성을 위한 AI 데이터 가공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조직 모듈의 마이크로 블록 분석을 위한 AI 데이터 가공 등이다.
관련기사
- 비타소프트, AI바우처 지원 솔루션 공급기업 선정2023.06.09
- 비타소프트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성과 뚜렷"2022.12.30
- 46파이 배터리가 뜬다...뺏고 뺏기는 수주 경쟁 '후끈'2024.11.13
- "2차오염 어쩌나"...위고비 사용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2024.11.13
홍순기 비타소프트 대표는 "챗GPT가 우리 사회 곳곳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올해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이런 변화가 느껴진다. 생성형 AI는 기대 수준이 아닌 현실화 요구로 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 제작, K-POP 음원 생성, 3D 모델 생성, 상품 설명문 생성, 동영상 요약 등의 과제를 이 같은 예시로 들었다. 이어 "올해 사업에서 특히 관심이 많이 가는 과제는 ‘AI 기반의 웹툰 제작’과 ‘AI 기반의 K-POP 음원 생성’이다. 2022년 국악 음원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3년 웹툰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사업에 관심을 갖다 보니 이쪽 분야를 사전 연구하게 됐다. 이쪽 분야에 수요 기업과 협력하며 신사업 분야에 추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소프트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019년~2020년 특허청 상표 이미지 검색 시스템과 디자인 이미지 검색 시스템을 성공리에 구축했다. 이어 2022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을 통해 Ko-GPT 기반 광고 카피 생성 시스템(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컨소시엄)도 성공리에 구축했다. 또 NIPA가 시행하는 2022년~2023년 AI융합불법복제판독시스템구축사업에 참여,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