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은 ‘정신건강, 함께 걸어온 10년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6월23일, 24일일 양일간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소재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10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10회째인 이번 학술문화제는 학교폭력과 정신건강, 국가정신건강정책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음악·미술치료 등 정신건강 관련 7개 주제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종사자의 역량을 높이고, 나태주 시인의 대국민 특강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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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곳곳을 탐방하는 치유 여행,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전시회, 마음안심버스와 부스 체험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얻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1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문화제를 통해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우리들의 내일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